스킨앤스킨 주주 여러분

스킨앤스킨 대표이사 이해일 입니다.

먼저 옵티머스 관련 사태에 당사 신사업 총괄 유모(39)고문이 연루돼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 것에 대해 주주님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회사가 옵티머스 관련 사태와 연관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일부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가장 큰 피해자는 스킨앤스킨이며 검찰 수사를 지켜보는 회사 입장에서도 당황스러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에 회사는 유모 고문을 사임 처리했으며, 유모 고문은 현재 검찰에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철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TF팀을 구성해 회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만약 언론에 보도한 대로 K은행 이체증명서가 위조된 것이 사실이라면 이피플러스 등 관련자들에 대한

민∙형사소송 등 강력한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며, 당사가 지급한 마스크 선급금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당사가 근저당 설정을 한 건물 및 추가적으로 이피플러스에 자산을 조사하여 압류 등 선급금 회수를 위한

모든 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향후 회사는 이피플러스의 유무형자산을 끝까지 추적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며

구속된 유모 고문 외 관련자 전원에 대해서도 사법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주 여러분

이번 사태와 관련해 회사는 철저한 피해자이지만 마스크 사업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스크 업계의 관행에만 의존해 치밀한 일처리를 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감독 기관에도 이러한 사실을 충실히 설명해 빠른 시간 내에 주식거래가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회사의 경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미 공지드린대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방역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드리며 반드시 유의미한 영업성과로

주주님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태와 관련해 주주님들께 깊은 상처를 드리게 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