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앤스킨 주주 여러분

먼저 스킨앤스킨 대표이사로서 최근 부정확한 언론 보도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여러 불미스러운 상황에 대해 머리 숙여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현재 주주 여러분께서 가장 궁금해하고 있는 사업은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마스크 사업일 것입니다.

스킨앤스킨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올해 4월 마스크 유통사업에 진출하기로 하고 5월 22일 임시주총에서 ‘마스크 제조 및 판매’를

사업목적에 추가해 추진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는 마스크 유통업체인 이피플러스와 마스크 공급계약을 하고 선급금 150억원을 지급했습니다.

​이피플러스에 선급금을 지급한 것은 마스크 유통업계의 관행이며 현재 납품받은 금액만큼

선급금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에 하나 마스크 유통에 차질이 생길 것에 대비해 회사는 이미 이피플러스에서

선급금에 대한 담보로 제공한 용인 소재 부동산에 대해 180억원의 근저당 설정 등기를 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유통으로만 향후 수주 물량을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최근 경기도 파주 2공장에 직접 생산 설비를 갖추고

마스크 제조 사업에 진출했다는 점도 아울러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경기도 파주 2공장의 생산 설비는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분당 1,000장의 덴탈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초고속 자이언트 머신 2대 등 총 6대이며 향후 20여대를 추가로 설치해

월 최대 2억장의 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또한, 직접 생산하는 덴탈마스크 ‘스킨앤마스크’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의 시험, ​검사성적서를 완료한데 이어 미국 FDA 등록을 완료했으며

유럽 CE 인증 신청도 진행 중이어서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스킨앤스킨의 마스크 생산 장비는 덴탈마스크 형식의 제품 중에서 현재까지

가장 안정적이며 빠른 장비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가을, 겨울을 겨냥한 KF94 보건용 마스크 생산 기계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주주 여러분

최근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언론보도가 이어지면서 자사와 관련한 근거 없는 루머가

떠도는 것을 회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미 회사는 옵티머스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해명을 하였고 지난해 유상증자 대금의 성격에 대해서도 단순투자목적 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회사는 올해 흑자 전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미 1분기에 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을 이룬데 이어 흑자 기조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에 따라 기존 화장품 제조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 

신규 사업으로 진행중인 마스크 사업과 이산화염소수 손소독제,

​세계 최초의 비대면 비접촉 방역시스템인 스킨앤게이트 등 

​K방역 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집결할 계획입니다.

아무쪼록 주주 여러분들께서도 근거 없는 루머에 흔들리지 마시고 내실 있는 영업실적으로

주주가치를 최대화하고자 하는 회사의 노력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킨앤스킨 대표이사 이해일 배상